감사원, 선관위 감사 착수… “소쿠리 투표 논란에 집중”

감사원, 선관위 감사 착수… “소쿠리 투표 논란에 집중”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2-07-04 18:00
수정 2022-07-05 0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투표소 설치 시작한 선관위
투표소 설치 시작한 선관위 6·1 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3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각 투표소에 설치할 선거용품을 동별 관계자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대다수의 유권자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7장의 투표용지를 받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주민들은 최대 8장의 투표용지에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뉴시스
감사원이 지난 대선 당시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을 부른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4일 중앙선관위 대상 감사에 대해 “지난달 20일부터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며 “이번에 중앙선관위의 회계 집행뿐 아니라 선거관리 사무 전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리된 자료 수집 내용을 토대로 한 본감사는 오는 9~10월로 예상되는 국회 국정감사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식 감사(실지감사) 착수 시기는 자료 수집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이 선관위의 선거사무에 대한 직무 감찰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2022-07-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