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권성동 ‘이준석 수습 방안’ 논의…權 “비공식 만남 언급 부적절”

尹·권성동 ‘이준석 수습 방안’ 논의…權 “비공식 만남 언급 부적절”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12 14:35
수정 2022-07-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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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인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인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지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10일 만나 ‘이준석 당대표 중징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와 관련 “대통령과 비공식적으로 만난 것에 대해 그 시기나 여부, 내용 등을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가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어떤 내용이 오갔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가 해당 질문에 확실한 부정을 하지 않으면서 그가 실제 윤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 또한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말을 아꼈다.

앞서 문화일보는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권 원내대표와 회동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 당원권 정지는 당 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로 보는 게 맞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직무대행 체제 계획을 밝혔고, 윤 대통령은 이에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문화일보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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