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도 北과 전쟁 벌이려곤 안 했다…尹, 빨리 체포해야”

“전두환도 北과 전쟁 벌이려곤 안 했다…尹, 빨리 체포해야”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4-12-23 17:19
수정 2024-12-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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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들이 손팻말과 응원봉을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21 연합뉴스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들이 손팻말과 응원봉을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2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메모가 발견됐다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발표와 관련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을 체포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을 일으키기 위해 북한과의 국지전을 조장하려 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대통령이 타국과의 충돌을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면 이는 명백한 외환죄”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사전 기획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 발견된 메모에 대해 한 대변인은 “박정희·전두환 군사쿠데타 세력조차 전쟁을 일으켜 체제를 전복하려 하지는 않았다”며 “외환 유도 의혹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지금도 공수처 2차 출석요구서와 헌법재판소의 서류 수취를 거부하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유린한 데 이어 아예 법질서를 짓밟으려고 작정한 듯한 태도”라며 “철저히 수사해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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