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安, 부모심정으로 돌아가 사고수습 힘실어야”

與 “安, 부모심정으로 돌아가 사고수습 힘실어야”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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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朴대통령 사과요구’ 반박

새누리당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즉각적이고 통렬한 사과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데 대해 ‘선(先) 사고수습’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사고수습이 진행되는 상황으로 (희생자와 실종자의) 부모님들이 애가 타고 있다”면서 안 공동대표에 대해 “부모님들의 심정으로 돌아가 사고수습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 대변인은 “앞으로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면 책임추궁을 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면서 “지금은 여든 야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대통령의 사과 문제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하셨고, 지금 상황에서 단발적으로 사과를 할 문제는 아니다”면서 “박 대통령이 어제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대안을 갖고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라고 언급한 것처럼 최종적인 대책을 갖고 사과를 하시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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