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스타] 박수현 새정치연 의원 (국토위)… 코레일 자회사 졸속 비판

[국감 스타] 박수현 새정치연 의원 (국토위)… 코레일 자회사 졸속 비판

입력 2014-10-22 00:00
수정 2014-10-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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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코레일의 수서발 KTX 운영 자회사인 SR는 지난해 말 설립됐다.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였지만 코레일 이사회는 설립을 강행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나 21일 대전의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와 이사회가 무리하게 추진한 까닭에 SR 운영 계획에 잇따른 차질이 예상된다”고 추궁했다.

박 의원의 문제 제기는 자회사 설립이 철도 민영화의 전 단계인지 묻는 ‘정치적 질의’를 넘어 이사회에서 승인한 자금 유치 계획과 자회사의 운영상 문제 등 가시화된 ‘현상적 질의’로 이어졌다. 그는 “최소 연 5.5~7.0% 수익률을 기대하는 산업은행 등이 투자를 꺼리며 수서발 KTX의 공공자금 유치에 이미 적신호가 켜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코레일보다 10% 낮추겠다고 공언한 SR의 인건비도 지난 6월 코레일 수준으로 슬그머니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10-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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