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교안 인준 본회의 합의 소집 최종담판 시도

여야, 황교안 인준 본회의 합의 소집 최종담판 시도

입력 2015-06-17 07:12
수정 2015-06-17 0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與, 타결실패시 오후 본회의 단독 소집 인준 추진

여야는 17일 오전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을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합의 소집 담판을 시도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후 비공개접촉을 통해 황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여야 쟁점을 잠정적으로 절충했고, 이날 당내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타결을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본회의 합의 소집에 합의 할 경우 18일 오전 본회의 인준안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야 접촉을 통해 본회의 소집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날 오후 본회의를 소집해 단독으로 인준 처리를 시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접촉을 거치며 새정치연합은 ‘18일 전 처리 절대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황 후보자의 사과와 의혹에 대한 해명, 재발방지를 위한 3법 개정 약속을 전제로 협상의 여지를 보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청문회 관련법의 상임위 논의를 약속하는 방향으로 야당 제안의 일부 수용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