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김용태 탈당 선언…“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려”

남경필 김용태 탈당 선언…“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22 11:10
수정 2016-1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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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용태, 새누리 탈당 선언
남경필 김용태, 새누리 탈당 선언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1.22
연합뉴스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6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도 128명으로 줄었다.

남 지사는 탈당 회견에서 “헌법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바른 정당은 국민과 공익을 앞세우며, 시대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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