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검찰 소환 관련해 “이유미 관해 내가 설명해줘야 할 것”

이용주, 검찰 소환 관련해 “이유미 관해 내가 설명해줘야 할 것”

나상현 기자
입력 2017-07-20 17:45
수정 2017-07-20 17: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20일 “이유미에 관해 물어보면 내가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서울신문DB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느냐’고 질문하자 “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 의원이 검증 과정에서 조작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소환 일정 조율 여부와 관련해서는 “검찰이야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검찰이 박지원 전 대표를 서면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박 전 대표가) 이미 다 말하지 않았나”면서 “뭘 물어보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