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진·최단비의 키워드 ‘40대 워킹맘’…바른미래당 입당

문혜진·최단비의 키워드 ‘40대 워킹맘’…바른미래당 입당

입력 2018-04-11 15:38
수정 2018-04-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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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진 아나운서와 최단비 변호사가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40대 전문직 워킹맘이라는 공통 키워드로 묶인다. 과로사회와 독박육아 방지가 뼈대인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1호 공약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맞춤한 인재라는 게 당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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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진, 최단비 바른미래당 입당
문혜진, 최단비 바른미래당 입당 안철수(오른쪽)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1일 당대표실에서 문혜진(가운데) 아나운서,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4.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문혜진 아나운서는 JTV전주방송에서 공채아나운서로 20대에 방송활동을 시작한 뒤 고향인 부산에 돌아왔다. KNN부산경남방송에서 TV프로그램 진행자와 라디오 DJ로 활동했고 KBS부산 ‘아침마당’ 진행자로 10여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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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입당, 소감 말하는 문혜진
바른미래당 입당, 소감 말하는 문혜진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이 확정된 아나운서 문혜진 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8.4.11
연합뉴스
문 아나운서는 “15년 이상 방송활동을 하면서 12, 8, 5살인 아이 셋을 키우는 40대 워킹맘”이라면서 “현장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몸소 체험했다. 아이들이 자라날 미래에 교육과 문화 부분에 역할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도 “여러분이 흔히 볼 수 있는 한 아이를 키우는 40대 워킹맘”이라면서 “저와 제 가족, 저희 아이들의 미래를 찾고 싶었다”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최 변호사는 “여당과 제1야당은 과거에 대한 날선 비판에만 주력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과거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은 바른미래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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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입당, 소감 말하는 최단비
바른미래당 입당, 소감 말하는 최단비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이 확정된 변호사 최단비 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8.4.11
연합뉴스
최 변호사는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을 보며 아이의 교육과 생활의 안전에 대한 희망도 봤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비록 출마하지는 못하겠지만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과 안 후보의 가치 실현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충정의 기업자문팀 변호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법정공방 죄와 길’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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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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