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외무, 4월7~8일 中서 北로켓 등 논의

韓中日 외무, 4월7~8일 中서 北로켓 등 논의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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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외무장관은 오는 4월 7~8일 이틀간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 만나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광명성 3호 문제 등 지역과 국제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베이징의 중국과 일본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이날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스기야마 국장은 한중일 3국 아직 외무장관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북한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기야마 국장은 우 특별대표와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으로 의심되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오는 5월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회담에서 외무장관들은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무역과 경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한중일 정상은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정상회의 동안 FTA 협상의 개시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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