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용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서 예산 120억원 절감”

“지휘용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서 예산 120억원 절감”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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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의 26% 절약…성능개선 K-277 올해부터 야전 배치

방위사업청은 K-277 지휘소용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에서 기술변경을 통해 약 120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K-277은 대대급 이상 기계화부대에서 운용하는 지휘용 장갑차다. 방사청은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지휘·통제시스템, 피아식별기, 냉방장치 등을 신규 장착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K-277의 지휘·통제 시스템에서 기존 본체와 모니터로 분리됐던 품목을 휴대용전술컴퓨터 기술이 적용된 본체-모니터 일체형으로 변경하고 내부 모듈을 단순화해 7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피아식별기에선 당초 질문기, 응답기, 처리기로 구분해 개발했으나 지휘소용 차량의 경우 응답 및 처리기능만 필요하기 때문에 질문기능을 제거하고 응답 및 처리기능을 통합해 4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성능이 개선된 K-277 지휘소용 장갑차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야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장응순 방사청 장갑차사업팀장은 “이번 K-277 지휘소용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절감한 약 120억원은 총사업비의 26%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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