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육·해·공군 합동 ‘호국훈련’…미군도 참가

軍, 육·해·공군 합동 ‘호국훈련’…미군도 참가

입력 2016-10-27 15:08
수정 2016-10-27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31일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례적인 호국훈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육·해·공군 합동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합참은 “올해 호국훈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훈련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전군이 최고도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게 훈련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훈련 기간 군은 전방군단 작전계획 시행 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동해합동훈련, 합동상륙훈련, 합동 방공·전구탄도탄 대응훈련, 후방 지역 통합방위훈련, 합동수송훈련 등 다양한 연습으로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은 우리 군과 함께 항공기로 적지에 침투해 지상으로 전력을 투하하는 공중강습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1996년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하반기에 호국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