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 채 상병 사건 진상 촉구하는 해병대 예비역

[포토] 고 채 상병 사건 진상 촉구하는 해병대 예비역

입력 2024-01-16 12:14
수정 2024-01-16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부 해병대 예비역들이 16일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양심선언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권력이 두려울 수 있지만 해병대의 리더라면 정의롭게 행동했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해 7월 해병대 소속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넘겼는데, 국방부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계환 사령관은 당초 박 전 단장의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수사 외압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그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회견을 여는 동안 밀리토피아호텔에서는 ‘해병대 예비역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예비역을 대상으로 한해 해병대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사령관이 참석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