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김희철 “누구 지지하는지 말하면 큰일나는 무서운 세상”

‘투표 독려’ 김희철 “누구 지지하는지 말하면 큰일나는 무서운 세상”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4-07 21:55
수정 2021-04-07 2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희철, SNS와 유튜브 등으로 투표 참여 강조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김희철. 출처:인스타그램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김희철. 출처: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투표합시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선거 전날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김희철은 게임 중계와 함께 “저는 옛날부터 투표를 꼭 했다. 해외에 갈 때는 사전투표를 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김희철이 고향인 강원도에 살 때 스무살로 처음 투표권이 있어 설레는 맘으로 투표를 했다고 돌아봤다.

김희철은 “뽑을 사람이 없는데 투표 뭐하러 하냐. 그놈이 그놈이지, 투표할 시간이 아깝다” 등은 정말로 잘못된 것이라며 자신은 정치를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인데 이쪽을 지지하면 ‘개념있다’고 하면서 욕을 안 먹는데 저쪽을 지지하면 욕먹는다”고 연예인으로서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 뽑았는지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고 했다”면서 “그만큼 옛날에는 무서운 세상이었다는 건데 지금도 다시 누구를 지지하는지 말하면 큰일 나는 무서운 세상같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이경규 형님 말씀대로 조용히 투표하는게 답이다”라고 결론지으며 투표에 5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하는 장면이 언론 사진에 찍혔는데 투표 결과가 비쳐서 논란에 올랐던 사실을 떠올리며 “그땐 나도 몰랐지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9일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동부외국인주민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 심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월부터 3년간(2026~2028)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주민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 절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두 센터는 각각 다국어 상담·법률지원, 의료지원, 교육·문화행사 운영, 다문화 포럼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담보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수탁기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현재 운영 수탁기관과 재계약을 하거나 공모를 통해 운영 수탁기관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