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박 의혹’ 아들 별도 조사…송영길 “취조하듯 했다”

민주, ‘도박 의혹’ 아들 별도 조사…송영길 “취조하듯 했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4 18:27
수정 2021-12-24 1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상습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를 별도로 불러서 조사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KBS ‘사사건건’에 나와 “당내에서 아들(동호 씨)을 불러서 조사했다”며 “취조하듯이 조사를 별도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7일 아들의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도 확인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사안의 리스크를 최소화고 추가 의혹의 돌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차원에서, 이 후보의 해명에 더해 동호 씨를 별도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 대표는 “저도 자식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서, 아이가 둘인데 쉽지 않다”며 “이 후보는 일이 터지자마자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사과했고, 어떠한 조사도 받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