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與 토빈세 검토 환영”…2∼3자 회동 제안

文측 “與 토빈세 검토 환영”…2∼3자 회동 제안

입력 2012-10-29 00:00
수정 2012-10-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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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29일 새누리당이 국제 투기자본(핫머니)을 제어하기 위한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경제 분야 논의를 위한 대선후보측간 회동을 거듭 제안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정책과 관련해 대선 전이라도 실천이 가능한 부분들이 많다”며 “다시 한번 경제정책ㆍ공약을 총괄하는 각 캠프 담당자들과 의 2자, 3자 토론을 제안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의 충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기자본의 전횡을 막는 토빈세는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으며 우리 캠프에서도 논의하고 있다”며 “여야가 공동으로 합의할 수 있는 경제정책이 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이 밖에도 경제민주화 영역에서 여야간에 합의할 사안이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3자 회동이 어렵다면 2자 회동이라도 하자는 것”이라며 “2자 회동시 그 대상은 어느 쪽이든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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