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단일화 파행사태 “차분히 지켜보고 있다”

安측, 단일화 파행사태 “차분히 지켜보고 있다”

입력 2012-11-18 00:00
수정 2012-11-18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6일 이후 文-安 후보간 통화 없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8일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와 관련해 “차분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단일화 협상 중단 5일째인 이날 오전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지난 16일 정당혁신의 실천의지에 기반해 두 분이 만나 새로운 정치의 실현과 단일화 과정의 마무리를 하자는 분명한 제안을 했다”며 “또한 17일에는 ‘국민의 염려가 크다,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문 후보께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강력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희망을 드리겠다는 단호한 의지도 밝혔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서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대처해야 하며,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12월 19일 국민이 승리하는 날, 상식이 승리하는 날, 미래가 승리하는 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파행을 둘러싼 책임론 공방을 벌인 이후 아직 두 후보간 통화 등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의 ‘정치쇄신 예비회동’ 제안과 관련해선 “단일화 이후에 서로 논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