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조교 실수로 학생 9명 부재자투표 못해

부경대 조교 실수로 학생 9명 부재자투표 못해

입력 2012-12-13 00:00
수정 2012-12-13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경대의 한 학과 조교가 실수로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아 9명의 학생이 부자재투표를 하지 못하게 됐다.

부경대는 A학과에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 9명이 조교의 실수로 14일까지 진행되는 부재자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학생 9명이 학과에 제출한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조교 B씨가 접수기간(11월21~25일) 내에 접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선 투표일인 오는 19일 각자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를 해야한다.

해당 조교는 실수로 신청서를 누락시킨 것을 알고 학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학측은 부재자투표를 못하게 된 학생들을 위해 교통비를 지급,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이 대학 C학과 학생회장이 허위로 학생 50명의 부재자 신고를 했고 조교 2명이 학교로 발송된 학생들의 부재자 투표용지 40통을 파쇄, 해당 학생들의 투표권을 박탈해 물의를 빚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