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군, 판문점회의장에 중무기 반입” 주장

北 “미군, 판문점회의장에 중무기 반입” 주장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사 “확인중이나 사실 아닌듯”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28일 미군 측에 ‘항의통지문’을 보내 “미군측은 26일 7시25분경 판문점 회의장 남측 지역에 각종 중무기들을 반입하는 위반행위를 감행했다”며 “회의장 구역에 중무기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엄중한 군사적 충돌을 목적한 계획적 도발행위”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지문은 또 “미군측은 판문점 회의장 구역에 대한 도발적인 중무기 반입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이미 끌어들인 중무기들을 즉시 전량 철수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원칙적인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조선인민군측은 판문점 회의장 구역에서 강도 높은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