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달부터 외국인에 모바일 인터넷 허용

북한, 다음달부터 외국인에 모바일 인터넷 허용

입력 2013-02-22 00:00
수정 2013-0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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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아이패드로 트위터·인터넷 서핑 가능

다음 달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현지에서 휴대전화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트위터에 글을 올리거나 스카이프(Skype·인터넷 전화)로 통화하고 인터넷 서핑도 할 수 있게 된다.

북한 이동통신사인 고려링크(Koryolink)는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들에게 3세대(3G)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북한이 외국인에게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한 데 이은 두 번째 통신규제 완화 조치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의 3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외국인에 한해 고려링크 유심(USIM)카드를 사면 국제전화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종전까지 북한을 찾는 외국인들은 세관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맡기고 출국 때 찾아가야 했다.

이 같은 통신정책 변화는 외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 내에서 외부세계와의 연락체계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려링크는 그러나 별도의 통신규제를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북한은 현지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 서비스(SMS·MMS)와 화상전화, 관영 노동신문 구독 등 특정한 3G 서비스만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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