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합의도출 실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침묵’

北, ‘합의도출 실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침묵’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13일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이 특별한 합의 없이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남북 고위급 접촉 결렬 소식은 물론 남북관계와 관련한 논평도 전혀 내놓지 않았다.

앞서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시작된 지 1시간 20분 만에 “북남 고위급접촉이 12일 판문점에서 진행된다”라고 비교적 신속히 ‘접촉 사실’을 보도한 것과 비교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보통 전날 주요 일정을 소개하고는 하지만 이날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보도하지 않았다.

통상 남북관계와 관련한 글이 실리는 6면에도 이날은 별다른 논평이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