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軍수산사업소 또 시찰…“물고기 꽉차 기쁘다”

北김정은, 軍수산사업소 또 시찰…“물고기 꽉차 기쁘다”

입력 2016-11-20 10:09
수정 2016-11-20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인 김정은이 수산사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물고기잡이 및 저장실태, 공급실태에 대해 살펴봤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특히 냉동저장고를 찾아 “터져나가도록 물고기들이 꽉 차있는데 정말 기쁘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정은은 이어 “가공공정의 기계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신선한 물고기를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사철 떨구지 말고 공급해주자”고 주문했다.

김정은은 “사업소구 내에 차넘치는 물고기 비린내를 맡으니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언급한 뒤 사업소 일꾼 및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등이 수행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7일(보도일 기준)에도 군 5월27일수산사업소와 1월8일수산사업소를 잇달아 시찰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의 수산 부문 병사들은 20여 일간 9만여t의 물고기를 잡아 19일 현재 연간목표를 147% 초과 달성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