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엔진 시험 성과”

北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엔진 시험 성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1-15 07:05
수정 2023-11-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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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난해 신형 고체ICBM용 엔진시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지난해 신형 고체ICBM용 엔진시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15일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형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4일에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라고 했다.

통신은 “1계단과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들에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이룩됐다”며 “이미 확보한 우리식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분야의 설계 및 제작 기술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뚜렷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험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들의 기술적 특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은 공화국 무력의 전략적인 공격력을 보다 높이기 위한 필수적 공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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