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 외교 원칙은 철저하게 국익”

尹 “우리 외교 원칙은 철저하게 국익”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08-12 09:48
수정 2022-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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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 국익”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국면이 지속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 없도록 늘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안보 동맹, 그리고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동맹은 우리가 추구하는, 전 세계를 상대하는 글로벌 외교의 기초가 된다는 말씀을 늘 드렸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 “10여 년간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을 지내면서 탈북자의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것을 비롯해서 난민의 아버지로 불리고 그동안 많은 국제 인권운동을 해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북핵이라든가 인권,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제가 구테흐스 총장의 고견을 잘 듣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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