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8시 현재 부산에 5.4㎝의 눈이 내렸고,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부산에 큰 눈이 온 것은 101년 만에 가장 많은 눈(37.5㎝)이 내렸던 2005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이 같은 현상은 남해상에 저기압이 통과하는 가운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졌고,낮 최고기온도 4도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 때문에 부산 시내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고,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가 10일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부산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모처럼만에 내린 눈이 반가운 듯 아침 일찍부터 밖으로 나와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파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처럼 부산에 큰 눈이 온 것은 101년 만에 가장 많은 눈(37.5㎝)이 내렸던 2005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이 같은 현상은 남해상에 저기압이 통과하는 가운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졌고,낮 최고기온도 4도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 때문에 부산 시내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고,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가 10일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부산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모처럼만에 내린 눈이 반가운 듯 아침 일찍부터 밖으로 나와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파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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