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흉악범 집중수용 위해 예규개정”

법무부 “흉악범 집중수용 위해 예규개정”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무부는 청송교도소에 사형수 등 흉악범을 집중 수용하고, 사형집행시설을 설치<서울신문 3월17일자 1면>하기 위해 관련 예규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분류에 관한 지침과 교도소 운영에 관한 지침 등을 고쳐 흉악범을 한 곳에 수용하고, 사형 집행시설을 둘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만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흉악범죄자들에 한해 보호감호제를 재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적용 대상 범죄의 가이드라인을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아동 성폭행은 물론 모든 성폭행 범죄자에게 보호감호를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3-1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