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발병억제 신약후보물질 차세대융합기술硏 연구팀 개발

‘루푸스’ 발병억제 신약후보물질 차세대융합기술硏 연구팀 개발

입력 2010-03-25 00:00
수정 2010-03-25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가항체가 전신의 조직과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의 발생과 활성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의학 및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와 정부, 경기도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울대 바이오융합연구소장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형래 박사 연구팀이 루푸스 발생과 활성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GPM1’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자가항체가 자신의 면역계를 공격,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얼굴에 홍반이 나타나거나 신장 등 장기에 염증이 생기며 염증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동안 루푸스의 발병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고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에게는 면역억제제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제가 악화를 막는 데 사용돼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3-2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