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훈 상사는 누구

남기훈 상사는 누구

입력 2010-04-03 00:00
수정 2010-04-03 1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 부분을 수색하던 군에 의해 3일 오후 6시10분께 원상사식당 절단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기훈(36) 상사는 해군 사격 통제 분야에서 15년여간 활동한 베테랑 군인이다.

이미지 확대
남기훈 상사 연합뉴스
남기훈 상사
연합뉴스


1974년 7월2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남 상사는 청주 삼례공고를 졸업한 뒤 1994년 6월25일 해군 부사관 149기로 사통(사격 통제장치 책임) 하사로 임관했다.

이후 성남함, 광주함, 참수리-339호정, 영주함 등을 거쳐 2006년 5월8일 천안함 사통장으로 부임했다.

남 상사는 군 복무 중 모범적인 임무 수행으로 2함대 사령관, 22전대장 표창을 받았으며 전자산업기사 등 병기.포술 관련 10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남 상사는 빈틈없는 업무수행으로 포술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자기계발 및 부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모범적인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지영신 씨와 아들 재민, 재현, 재준이 있다.

☞[사진]’하늘도 무심하시지’ 남기훈 상사 끝내 주검으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