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인근 ‘금양98호’ 印尼선원 시신 발견

대청도 인근 ‘금양98호’ 印尼선원 시신 발견

입력 2010-04-03 00:00
수정 2010-04-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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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7시1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27마일(50km)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금양98호의 실종 선원인 인도네시아인 유수프 하에파(3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2일 금양98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해역에서 남동쪽으로 7~8마일 떨어진 해역이다.

해경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던 어선 금양502호가 양망(그물을 끌어올리는 것) 작업 중에 그물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경비함 503함으로 옮겨 수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양502호의 선장 강모(48)씨는 “오늘 오전부터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시작해 몇 차례 실패한 끝에 시신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2일 밤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양98호 탑승 선원 9명 가운데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7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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