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9일 밤 국지성 소나기…침수 피해 잇따라

대전 19일 밤 국지성 소나기…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10-06-20 00:00
수정 2010-06-20 15: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 밤 대전지역에 1시간 가량 쏟아진 국지성 소나기로 시내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7분부터 오후 11시29분까지 23.5㎜의 소나기가 쏟아졌다.

 특히 오후 10시36분부터 10여분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8.5㎜가 집중되면서 하수가 역류하고,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시 소방본부는 오후 10시34분께 서구 관저동의 한 학원과 서구 도마동의 한 상점에 빗물이 유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등 1시간 사이 모두 8건을 신고받고 출동해 배수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서구 가장동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1층과 1층의 옷가게.약국.교회 등 20여곳이 침수피해를 입어 이날 주민과 업주들이 물을 퍼내고 물건을 빼내는 등 하루종일 복구작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동안 대기가 불안정해 생긴 국지성 소나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여름철에 일반적으로 오는 소나기인데,좁은 범위 내에서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고 지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