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한국 어학연수생 파도에 휩쓸려 실종

남아공서 한국 어학연수생 파도에 휩쓸려 실종

입력 2010-09-09 00:00
수정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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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항구도시 케이프타운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김 모(19) 군이 7일(현지시간)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김 군은 이날 케이프타운 LAL 어학원 수강생들과 함께 캠스베이 해안에 놀러 갔다가 프랑스인 동료 학생과 바다에 뛰어 들어 수영하다 변을 당했다.

프랑스인 학생은 경찰에서 파도가 거세 가까스로 자신만 빠져 나왔다고 진술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현지 구조대는 8일 오후까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김 군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김 군은 대구 모 대학 1학년을 휴학한 뒤 1년 과정의 어학 연수를 위해 지난달 초 케이프타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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