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축구부초등생 死因은 체벌 인한 뇌출혈

파주 축구부초등생 死因은 체벌 인한 뇌출혈

입력 2010-10-08 00:00
수정 2010-10-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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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치사코치 사전영장

경기 파주 A초등학교 축구부 소속 5학년 학생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 경기 연천경찰서는 7일 이 학교 B코치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코치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45분쯤 학교 내에서 패스 방법을 놓고 몸싸움을 벌인 5학년 C(10)군과 D(11)군을 기숙사로 데려가 두께 3~4㎝, 길이 45㎝ 나무안마기로 머리와 엉덩이를 수차례 가격해 C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코치를 집중 추궁한 끝에 폭행사실 일체에 대한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코치는 이날 체벌하는 과정에서 나무가 부러질 정도로 심하게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10-10-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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