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삼성서울병원 VIP병동 입원

천신일, 삼성서울병원 VIP병동 입원

입력 2010-11-30 00:00
수정 2010-11-30 1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30일 귀국하자마자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본관 20층에 있는 VIP 병동에 입원했다.잠시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천 회장의 정확한 병명이나 몸 상태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구속기소) 대표에게 은행 대출이나 세무조사 무마 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모두 40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천 회장은 검찰의 임천공업 수사가 본격화하던 8월19일께 출국해 일본과 미국 등지를 오가며 3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가 이날 오전 일본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천 회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다음 달 1일이나 2일께 검찰에 자진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