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이틀째 강추위’···계량기 동파 속출

경기북부 ‘이틀째 강추위’···계량기 동파 속출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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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15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계량기 동파 신고는 연천 4건,가평 2건,파주 2건,고양 1건,의정부 1건 등 10건에 이른다.

 지난 15일 낮에도 남양주 5건,고양 2건 등의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등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양주시 수도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주로 추위가 누그러질 무렵 계량기 동파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수도에 물을 흐르게 하거나 계량기 보온조치를 하면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으며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는 계량기 내 앵글밸브를 잠궈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연천 영하 15.8도,포천 영하 15.5도,양주 영하 15.4도,문산 영하 15.2도,고양 영하 14.6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 14~15도에 머물며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졌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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