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연쇄 성폭행한 대학원생 구속

대학가에서 연쇄 성폭행한 대학원생 구속

입력 2011-07-25 00:00
수정 2011-07-25 13: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군산경찰서는 25일 여대생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한모(26.대학원생)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12월17일 자정께 군산시내 한 대학가에서 귀가하던 A(19.대학생)양을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군산 일대 대학가에서 여대생 6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한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길거리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 집까지 뒤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들은 모두 대학교 1∼2학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른 체형인 한씨는 제압하기 쉬운 20대 초반의 여자들을 상대로 성폭행했다”면서 “피해자들이 반항하면 폭행까지 일삼았지만 금품은 빼앗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한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