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호평 민자道 통행료 소형1천원…9월1일 징수

수석~호평 민자道 통행료 소형1천원…9월1일 징수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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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2년부터 소비자 물가지수 고려해 연차적 인상”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호평 민자고속화도로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1천원으로 결정됐다. 중형차는 2천600원, 대형차는 3천300원이다.

시(市)는 민자사업자인 아이웨이㈜와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징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아이웨이의 통행료 징수안(소형 1천300원ㆍ중형 2천600원ㆍ대형 3천300원)에 대해 “너무 비싸다”고 승인하지 않고 그동안 아이웨이와 요금 협상을 벌여왔다.

다만, 시는 2012~2013년 2년간 소형의 경우 1천300원으로 인상하고 중ㆍ대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되 3년차부터 전 차종의 통행료를 올리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소형차를 예로 들면 통행료가 ㎞당 89.3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민자사업자의 사업성 확보도 중요한 만큼 3년차부터 소비자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호평 민자도로는 총 연장 11.2㎞(왕복 4차로)로, 호평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12분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지난달 4일 개통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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