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26 재보선 사범 31명 내사

경찰 10·26 재보선 사범 31명 내사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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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불법행위 24시간 단속 체제 가동

경찰청은 10·2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혐의자 31명(26건)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 사범이 8명,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한 네거티브 사범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사전 선거운동 2명, 현수막 훼손 등 기타 사범이 5명 등이다.

일부는 선거구민에게 포도상자를 돌리거나 주민행사에 참석해 200만원의 찬조금을 제공하고 특정 후보자를 비방 또는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과 관련한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서도 ‘검색반’을 편성해 24시간 단속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SNS 서비스의 경우 파급 속도와 효과가 엄청나고 한번 피해가 나면 복구가 매우 어려운 만큼 일단 ‘저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사범이 특히 우려된다”며 “흑색·불법 선전 유포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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