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성추행 혐의 특수학교 교사 입건

대구서 성추행 혐의 특수학교 교사 입건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의 한 사립 특수학교 교사가 정신지체장애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5일께 대구의 한 특수학교에서 A(40)교사가 도예수업 도중 교실 한편에서 학생 B(18)양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며 B양의 부모가 학교 측에 항의했다.

이에 학교 측은 성폭력 상담ㆍ지원기관인 원스톱지원센터에 이러한 사실을 알린 뒤 A교사와 B양 간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교사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여 거짓 반응이 나온 점 등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기각됐고 지난 8월에야 검찰은 A 교사를 기소했다.

학교 측은 기소 무렵 A교사를 직위 해제했으며 B 양은 현재 다른 사회복지시설에서 교육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