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출신 야구부 감독 ‘성접대·심판매수’

프로출신 야구부 감독 ‘성접대·심판매수’

입력 2011-11-24 00:00
수정 2011-11-24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진구 중학교 송모씨 수사

서울 광진경찰서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중학교 야구부 감독 송모씨가 비리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송씨는 학부모로부터 각종 접대를 받고 비자금을 마련해 심판을 매수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를 고소한 광진구의 A중학교 학부모들은 송씨가 야구부 후원회장인 선수 아버지에게 성접대까지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후원금을 빼돌려 조성한 비자금으로 심판을 매수하고 접대를 계속 받기 위해 학생을 유급시켰다는 진술도 확보했지만 송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교육청도 송씨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송씨는 1990년대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11-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