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대·사대 입학 정원 제한 받지 않는다

장애인 교대·사대 입학 정원 제한 받지 않는다

입력 2011-12-27 00:00
수정 2011-12-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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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애인은 교대와 사범대에 입학정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는 대학 평가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장애인 교원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교대와 사범대가 정원 외 입학자를 선발할 때 장애인은 학과별 정원의 10% 이내로 한정된 기존 입학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초과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학생에 한해 학기당 12학점 이수·평점 80점 이상인 국가장학금 지급 기준을 완화, 이수 학점 제한 없이 평점 70점 이상이면 지급하도록 했다. 신입생의 경우에는 수능 7등급 이상이면 된다.

교과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확대를 권장하고, 장애인 특별전형 지원자격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장애인 선발 시 추가 서류나 별도 면접, 신체검사, 추가 시험 등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예술이나 체육 등 특정 분야 우수 장애학생 선발을 늘리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건물 신축 시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 건물도 편의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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