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선동 의원 강제구인도 검토 대상”

檢 “김선동 의원 강제구인도 검토 대상”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국회회의장 소동죄)로 고발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을 강제구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6차례나 출석 요구를 한 만큼 충분한 기회를 줬다고 본다”며 “출석 요구 이외에 다른 대책에 대해서도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강제구인도 검토 대상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국회가 열려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취하는 것이 수사에 도움이 될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소환기일까지 합쳐 총 6차례에 걸쳐 공식ㆍ비공식적으로 김 의원에게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이날도 국회 회기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권코리아,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는 작년 11월22일 의정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으나, 김 의원은 검찰이 가장 최근 출석하라고 한 지난 16일에도 나오지 않는 등 출석요구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