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왼쪽)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자살예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협과 방통심의위는 앞으로 자살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살 암시 게시글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위안 글 게시, 자살예방 홍보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만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의 사명을 인터넷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자살자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2-03-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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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