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산나물 함부로 캐지 마세요

울릉도 산나물 함부로 캐지 마세요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울릉도 안에서 허가없이 산나물을 캐는 행위를 무기한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의 이같은 조치는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기간을 맞아 산마늘 등 울릉도 특산 나물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단속은 울릉군, 울릉경찰, 해양경찰이 함께 하며 무허가 채취, 상습 불법 채취, 산마늘 뿌리 밀반출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산 소유자의 동의없이 불법으로 산나물, 산약초 등을 캐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전상우 울릉국유림사업소장은 “울릉군 주민들이 산나물을 캐 매년 270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어 불법 행위를 강력 단속하게 됐다”면서 “국유림에 축구장 60배 넓이의 숲을 가꿔 울릉도 특산물인 산마늘의 재배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