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署, ‘성폭행당했다’ 허위신고한 여고생 즉심 회부

남해署, ‘성폭행당했다’ 허위신고한 여고생 즉심 회부

입력 2012-04-29 00:00
수정 2012-04-29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남해경찰서(서장 신현정)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로 남해모고교 1학년 A(17·여)양을 즉심에 회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 1시30분께 술에 취한 A양은 112로 전화를 걸어 “성폭행을 당했다. 다시 전화하겠다”고 허위신고를 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즉시 119에 위치확인을 요청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술에 취한 A양을 발견했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A양을 즉심에 회부하고 학교측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를 할 경우 긴급한 사건에 대비해야할 경찰인력이 낭비될 수 있다”며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허위 또는 장난 신고의 자제를 당부했다.

남해=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