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3일 된 딸을…비정한 아빠 ‘구속’

생후 23일 된 딸을…비정한 아빠 ‘구속’

입력 2012-05-14 00:00
수정 2012-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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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3일 된 자신의 딸을 살해한 비정한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자신의 딸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살해한 A(28)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3시30분께 익산 자신의 집에서 생후 23일 된 딸이 시끄럽게 울자, 아이를 던져 뇌출혈로 숨지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아내와 싸운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딸을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타살을 의심해 수사를 진행했고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통해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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