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알바 78% “착취경험”

대학생 알바 78% “착취경험”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르바이트 학생 10명 중 8명은 고용주의 횡포나 착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남녀 대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고용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부당한 대우의 유형으로는 가장 많은 30%가 연장 근로를 꼽았고 이어 임금 체불(26%), 폭언·욕설(10%), 성희롱(3%)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가장 많은 25%가 연장 근로를, 여학생은 가장 많은 25%가 임금 체불을 대표적 부당 대우 사례로 들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시급이었다. 43%의 응답자가 시급을 꼽았고 20%는 근무 환경을, 19%는 집과 학교와 접근성을 선택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6-1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