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호텔 신축안 무더기 통과

서울시, 관광호텔 신축안 무더기 통과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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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ㆍ을지로ㆍ원남동 등 3곳에 건립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관광호텔 신축안을 잇달아 통과시켰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오장동 206-2번지 관광숙박시설 신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호텔은 연면적 6천889.14㎡에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들어서며 객실은 207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건물은 사대문 내 일반상업지역에서 관광숙박시설 설치 시 용적률을 20% 범위에서 완화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늘렸다.

시는 사업부지 안에 버스 정차공간을 확보하고, 가로변의 공개공지 주변에 가로활성화 시설을 설치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와함께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중구 을지로2가 101-1번지(대지면적 1천78.9㎡) 일반상업지역에 대해 용적률을 완화하도록 결정, 지하 3층~지상 15층, 객실 2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원남동 일대(연면적 4천952.12㎡)에 지하 2층~지상 13층, 객실 1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 건축안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보행과 교통이 편리한 곳에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을 신축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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