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막말 논란’ 이종걸 고발

시민단체, ‘막말 논란’ 이종걸 고발

입력 2012-08-10 00:00
수정 2012-08-10 0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단체 활빈단은 ‘그년’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그년’이라고 쌍욕을 해 여성 전체를 비하해놓고도 ‘그년’은 ‘그녀는’을 줄인 말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 최고위원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권유하고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트위터글을 통해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새누리당 지도부는 물론 당 중앙여성위원회, 여성 시민단체가 연이어 비판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