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노조 “면장 폭행 사과하라”

옥천군 공무원노조 “면장 폭행 사과하라”

입력 2012-09-11 00:00
수정 2012-09-11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옥천군지부는 11일 면장을 폭행한 전직 군의원 A씨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낸 성명에서 “군의회 의장까지 지낸 A씨가 공무원을 손찌검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A씨는 옥천군청 전체 공무원과 해당 지역 주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준 지부장은 “A씨를 만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군청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께 옥천군청 옥상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면장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면장이 ‘면(面) 발전협의회’를 일방적으로 구성한 데 항의하기 위해 주민 10여명과 함께 군청을 방문했다가 B면장과 호칭 시비로 말다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3·4대 옥천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4대 의회에서 의장까지 역임했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