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추진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추진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명윤리위, 환자범위 등 논의 권고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필요한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말기 환자의 범위와 의료 현장에서의 동의 절차 등 구체적인 방안은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활용하거나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보호자가 환자의 동의 의사를 주장하는 ‘추정 동의’ 등 논란이 있는 사항은 의료 현실과 국민 인식에 관한 조사연구를 시행한 뒤 합의 도출 노력을 기울이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2-11-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